남북 교류협력사업 전략적인 대응, 어촌재창조 중점 추진
변성균 본부장, “강원도 해양수산 동해안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올해 해양수산 사업에 3,165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국가 항만 및 어항 개발 2개 분야 8개 사업에 1,869억원, 수산 소득증대 및 민생 안정 6개 분야 172개 사업에 1,296억원 등 올해 총 3,16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수산업 미래 산업 육성 및 생태환경 조성에 90억원 △수산식품산업 및 유통기반 선진화 구축 사업에 138억원 △어촌민생경제 안정 및 맟춤형 복지에 256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전국 최고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허브실현에 164억원 △항만 및 어촌어항 복합공간 기반구축에 490억원 △내수면 생태환경 복원 및 어업기반 확충에 58억원 등이다.

환동해본부는 “올해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전략적인 대응, 어촌 재창조를 통한 어촌의 균형발전, 해양관광의 트랜드 변화에 따른 동해바다 레저관광의 대중화 등이 올해 주요 시책“이라며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촌활력 저하 등 어려움 극복에 예산을 투자해 해양수산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 수산교류를 위해 통일부의 접촉 승인을 받아 북한 측에 상반기 중 북한 금강산에서 남북한  수산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남북교류 전초사업의 일환으로 연어양식 및 연어 부화장 조성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해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변성균 환동해본부장은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국내외적인 무한경쟁시대에능동적으로 대처해 강원도 해양수산을 동해안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결해 올해 해양수산시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