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제1회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전염병 진단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24∼25일, ‘제1회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전염병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인 수과원은 병성감정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춘 기관에 대해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지정하고, 거점별 진단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워크숍에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담당자 총 50여명이 참석해 2018년 병성감정 실적 및 2019년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운영계획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단표준화 교육과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숙련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수산생물전염병 및 신종질병 발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수과원과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새우류의 신종 질병(급성간췌장괴사병)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표준 진단법에 따라 임상검사, 세균 분리, 병리조직 시료 고정 등 실습시간도 가졌다.
 

지보영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양식생물의 정확한 전염병 진단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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