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사퇴서 제출 수순 밟고 있는 듯

O…해양수산부가 과장급 명예퇴직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는 분위기.

현재 해양수산부 과장 가운데 명예퇴직 대상자는 수산 쪽에선 61년생인 김평전 목포해양수산청장과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 조성대 과장 등 세 사람. 이들은 나가는 것으로 예고가 됐지만 한 명은 명예퇴직 신청 시 손을 안 들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년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그러나 최근 그가 사표를 내고 퇴직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현재 3월 경 임기가 끝나는 자리는 원양협회 전무 자리와 노량진수산시장 상임감사 자리, 한국수산무역협회 전무, 한국어촌어항공단 전무 등 4자리. 이 가운데 한국어촌어항공단 전무 자리는 조성대 자원조성과장이 가는 것으로 확정.

나머지 자리 중 일부는 공무원 정년 전 임기가 끝나  1년 연장이 가능할 듯. 그러나 일부는 그 조직 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는 데도 해수부서 밀고 내려오는 분위기가 감지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게다가 해양수산부는 정년을 다한 사람도 직업보도를 하는 등 보직 관리에 일관성이 없기도.

한 해양수산부 OB는 “어떤 사람은 정년을 다 채웠는데도 직업 보도를 해 주고 누구는 정년에 걸렸다고 나가라고 하는 것은 원칙도 없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인사 기준에 대해 비아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