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아진 소비자들의 액상 조미료 수요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
시원한 맛·칼칼한 맛 두 종류로 요리의 깊은 맛 더해
17일부터 설 명절용 선물세트 수협쇼핑에서 구매 가능

 
수협이 요리를9해조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액상조미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리를9해조 플러스는 2015년 출시된 요리를9해조를 기존 분말에서 액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명태농축액을 활용해 만들어진 요리를9해조는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수협은 최근 높아진 액상 조미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미디어를 통해 스타쉐프들의 ‘만능간장’, ‘마법의소스’ 등 액상 형태의 조미료가 소개되면서 2012년 14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액상조미료 시장규모는 2017년 120억원 가까이 커지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요리를9해조 플러스는 신선한 9가지 수산물과 5가지 국산 채소만으로 맛을 낸 조미료로, 상품명처럼 요리에 한 스푼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요리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합성감미료·보존료·착색료·착향료 등의 합성 첨가물과 산분해간장·설탕 등 총 6가지의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6無’ 제품이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국물요리 뿐 아니라 무침, 조림, 볶음 등 어느 요리에나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맛있게 집에서 요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품은 시원한 맛, 칼칼한 맛 플러스 등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시원한 맛은 맑은 탕이나 무침 등과 어울려 요리의 맛을 더한다. 칼칼한 맛은 국산 청양고추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살리는 제품이다. 불고기, 동태찌개 등에 첨가하면 손쉽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쿡(cook)방 열풍으로 집밥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용도별 조미료 사용법이나 맛내기 노하우 등에 대해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누구나 쉽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도록 요리를9해조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올해 설 명절 선물용으로 세트(2병/4병)를 구성해 17일부터 판매한다. 수산물 전문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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