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14일 기자간담회서 강조

 
신우철 완도군수가 올해 해양치유산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다시 밝혔다.
 
신 군수는 지난 14일, 지역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2019년도를 해양치유산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낮은 경제 성장률과 청년 실업 문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자체 소멸 위기에 따라 생존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 군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 소득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양치유산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정부 예산 중 해양치유산업의 기반이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 실시 설계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설계에 들어가고 2020년도에 착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해양치유산업에 제공되는 모든 식재료를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로 공급해 해양치유산업과 농·수·축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게 되면 무엇보다 깨끗한 자연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양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군에서는 해양쓰레기 처리·전담반 운영 확대와 폐스티로폼 이동식 감용기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올해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반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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