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협 큰무리어촌계 ‘어선안전의 날 행사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이덕형)은 지난 14일 인천수협 큰무리 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인천수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인천기상대,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처음 시작되는 「어선안전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어선안전의 날은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에서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월별 취약요인 분석을 통한 사고예방 대응방법 및 예방활동 홍보 등으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자 각 어업정보통신국 별로 매월 1회 전국의 주요 항·포구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VHF-DSC 통신기를 정상적으로 설치하고도 켜지 않을시 효과가 없음을 강조하고 V-ON(VHF-DSC ON)운동 일환으로 “어업인의 생명의 끈 VHF-DSC로 지켜내자”라는 슬로건으로 결의를 다짐으로써 어업인이 VHF-DSC 통신기를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이번 어선 안전의 날을 주관한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이덕형 국장은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해양사고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VHF-DSC 무전기를 상시 가동을 계도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업인이 VHF-DSC 통신기를 정확히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기 점검서비스와 사용법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밝혔다. 
 
통신국은 이날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어선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하여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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