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 감소 등 수산업 위기 불구
어가 평균소득 5년 연속 증가
풍요로운 바다를 위한 끝없는 도전의 결과

 
“해양수산업계의 어려움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바다를 무대삼아 끊임없이 도전해야한다”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분발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연근해어업생산량이 2016년 91만톤을 기록한 이래 좀처럼 100만톤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수산산업 전반에 걸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어가 소득은 2013년 이후 5년 연속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어가당 평균소득 5천만원을 향해가고 있다”며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한 결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역대 최대인 5조 2,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를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을 추진하는 만큼 해양수산업 재건을 위해 해양수산인 모두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전국 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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