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출어선·어업지도선 안전 운항 및 어업인 인명·재산 보호 기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기장군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출어선 및 어업지도선의 안전 운항과 어업인의 인명·재산 보호를 다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을 알리는 봉주취위(奉主就位), 신에게 술을 올리는 초헌(初獻),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전 직원이 안전 구호를 제창하고, 어업감독공무원으로서의 청렴 생활화 등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연근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권익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14척의 국가어업지도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상안전기동반을 운영해 출어선의 안전 지도 및 기관 점검, 조난어선 긴급 구조·예인, 해상 응급환자 원격진료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올해에도 동해 한·일 중간수역 및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의 안전은 물론,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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