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충남은 당진, 보령, 서산, 서천군, 서천서부, 태안남부, 안면도, 대천서부 등 8개 수협이 있다. 이 가운데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조합은 최병광 조합장이 있는 서천서부수협 한군데다. 이 조합은 현 조합장의 불출마 때문인지 현재 충남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김형주(55) 전 상임이사, 현 수산경영인인 김진만(51), 최병진(58), 최동환(59) 전 비상임이사, 박성식(58) 전 서천군 의원 등 5명이 조합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협이 당진수협이다. 양명길(65) 현조합장을 비롯해 송영환(59)전 상임이사, 이세용(62) 현 비상임이사, 송민수(45) 전 직원(대의원) 등 4명이 경쟁 중이다. 수협조합장 중 최고령 조합장이 있는 서산수협도 관심지역. 이 지역은 김성진(76) 현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최부록(62) 전 직원, 장문수(61) 전태안군 직원(소원 어촌계장)의 출마 얘기가 나오고 있다. 
3파전이 예상되는 수협은 안면도, 대천서부수협 등 2개소다. 안면도에는 문정식(63) 현 조합장과 한상대(56) 현 대의원, 노용현(69) 전 조합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천서부수협에는 고영욱(58) 현 조합장, 류붕석((60) 전 보령시의회 의장, 강용수(64) 전 군헌어촌계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2파전이 예상되는 곳은 보령, 서천, 태안남부 등 3개 수협이다. 보령수협은 최요한(54)현 조합장을 상대로 편삼범(59) 전 보령시 의원이, 태안남부는 문승국(53) 현 조합장을 상대로 가순식(63) 전 전무가, 서천군은 조흥철(59) 현 조합장을 상대로 최은수(66) 현 비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내 놓고 있다. 
 
▶전북지역=전북은 군산, 김제, 부안, 고창군 등 4개 수협이 있는데 이 중 3개 수협이 현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곳이다. 이우창 김제수협 조합장과 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이 조합장 3선 제한 때문에, 고창군수협은 배한영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때문에 대부분 3파전이고 부안군수협은 무려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게 현지 얘기다. 
현 조합장이 나오는 유일한 곳인 군산시 수협은 김광철(65) 현 조합장과 최광돈 전 조합장, 김종남 신의선외기대표(전 비상임이사)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조합장이 중앙회장 출마를 선언한 부안군수협에는 배중수 영어조합법인 대표(전 비상임이사), 김종대 전비상임이사, 박일호 현 한수연 부안군지회장(전 비상임감사), 송광복 전 비상임감사, 이순복 현 대의원, 송정철 현부안요식업협회장(전 비상임감사) 등 무려 6명의 경쟁이 예상된다.  배한영 조합장의 불출마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고창군수협은 김충 현 비상임이사, 유영곤 전비상임이사, 윤영식 전 고창농협장(전 군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우창 조합장 불출마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김제군수협은 송형석 전 비상이사가 지난 번에 이어 다시 출마를 벼르고 있다. 지난 번 선거에서 1표 차이로 당락이 뒤바뀌어 4년을 와신상담한 그가 이번 선거에서 성공할 지도 관심. 내수면 어업을 하는 서윤석 현 비상이사와 김영주 전 대의원, 최찬숙 전 상임이사가 출마를 벼르고 있다. 전북지역은 평균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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