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은 지난 7일 송도 수산물 유통회센터에서 임학진 조합장과 임직원 및 이영택 어민회장등 어업인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항수협은 1914년 영일어업조합으로 창립돼 포항어업조합으로 명칭변경 후 1977년 포항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된 현재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체다. 
 
이날 임학진 조합장은 “포항수협은 104년의 역사를 가진 조합”이라며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포항 지역 내에서 자부심을 갖고 수산업의 역군으로 구성원 전체가 한 몸이 돼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항시장 표창 및 수협 근속 30년이 된 정재관상무를 비롯해 10명의 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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