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영어활동 및 경영안정 지원·수산물 유통인프라 투자 확대

2019년 정부예산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됨에 따라 수협중앙회의 내년도 정부예산 보조액 규모는 2018년도보다 284억원 증액된 3,117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반영내역을 보면 계속사업 22개 3,071억원, 신규사업 3개 46억원이 반영됐으며 어업인 영어활동 지원을 위한 수산정책자금 및 정책보험과 수산물 유통인프라 투자를 위한 예산이 집중적으로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어업인 영어활동 지원을 위한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 1,035억원(211억원↑) △양식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양식어업재해보험 396억원(68억원↑) △창원어업통신국 신설을 포함한 어업정보통신 지원 173억원(5억원↑) △수산물 유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호남권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 25억원(18억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39억원(3억원↑)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완료 1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이번에 신규 예산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TAC 자원관리 우수공동체 육성(휴어제) 32억원 ▲기존 위판장의 위생여건 개선을 위한 거점형 청정위판장 조성 12억원 ▲산지경매사 확충을 위한 산지경매사 자격시험 실시 1억2천5백만원 등이 확보돼 산적한 수산분야 현안 해결에 일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2019년 정부예산이 원활히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업무를 진행해, 가중되는 수산업계 어려움 타개와 수산어촌분야의 수협 역할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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