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아 출자금 증대 동참 잇따라
이번 달에만 출자금 12억원 넘게 늘어 … 총액 1,175억원 기록
올해 목표액 약 98% 달성…“연이은 출자로 목표달성 예상돼”

연말을 맞아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금운동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성산포수협과 11일 신안군수협이 각각 5억원씩을 출자하며 이번 달 순증액이 12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참여로 올해 출자증대운동에 참여한 조합은 총 32개로 늘어났으며 출자금 증가액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출자총액은 1,175억원으로 올해 목표 1,200억원의 98%를 달성한 액수다. 
 
2011년 3월에 시작된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은 6년만인 지난해 3월 출자금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2022년도 까지 2,000억 출자를 목표로 제4차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진행 중이다.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금 증대운동 참여는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협동조합의 이념실현 및 상생협력의 출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보통 결산이 끝난 연초에 동참하는 회원조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꾸준한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올해의 연목표인 1,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연말에도 보다 많은 회원조합의 동참으로 활발한 출자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