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정회와 임직원 김장김치 750포기 담가 소외이웃에 전달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사회 만들어가겠다”

 
수협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일 수협중앙회 17층 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협 여직원들의 모임인 수정회(회장 김미향)가 주최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공노성 대표이사와 이동빈 은행장 등 임원과 수정회 회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 750포기는 강원고성군수협 거진어촌계의 독거노인 가정과 거문도수협 거금어촌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 및 아동복지기관, 수협장학관 등에 전달됐다.  
 
수정회와 함께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노성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담은 김치로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강신숙 상무는 “직원들이 만든 김장 김치가 보다 많은 어업인과 소외계층에게 전해져서 나눔의 정이 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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