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3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시상식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이 주관한 ‘제3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3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텐츠 공모전은 폐어구 인식 및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부터 두 달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3개 분야(UCC, 지면광고(광고디자인), CM송)에 걸쳐 총 125편의 작품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심사에서 작품의 창의성, 체계성, 활용성, 예술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진행, 최종 19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지면광고 분야에서 ‘소탐대실'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한 박홍진씨가 수상했다. 작품에서는 작은 욕심을 부리다가 큰 것을 잃게 된다는 사자성어인 소탐대실을 주제로 해 어린물고기를 잡는 것은 풍부한 수자원을 잃는 것임을 잘 표현해 냈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최우수상에서 UCC분야는 김다솔씨가, 지면광고는 최병렬씨가, CM송은 정철씨가 수상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공모전 수상작을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에 게시해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은 “유령어업, 어린물고기 및 알밴 어미물고기 남획 등으로 우리 바다의 많은 어족자원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수산자원을 부탁해 콘텐츠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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