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깨끗한 어항 환경 조성에 힘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국가어항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 일대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한 ‘제1회 제주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섬·어촌·항·포구 등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대국민 민간재능 기부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협, 도두마을과 어촌계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과 연계하여 제주지역 어항정화 봉사활동과 재능기부가 전개됐다.
 
먼저, 이날 어항정화 봉사활동은 소형선부두 및 선착장을 중심으로 어항 육역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이를 통해 어항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관심과 인식을 높여 갔다.
 
또한, 어촌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낡고 노후화된 마을길 벽화에 무지개빛 바다그림으로 마을에 활력을 더하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이승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가꿈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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