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이덕형)은 지난 15일 월곶어촌계에서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옹진수협, 서울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안전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각 항포구를 순회하며 어업인을 직접 만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어업인의 생명의 끈 VHF-DSC로 지켜내자”라는 슬로건으로 결의를 다짐으로써 어업인이 VHF-DSC 통신기를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VHF-DSC 무전기는 조난버튼을 누름으로써 사고상황을 어업정보통신국에 알려 신속히 구조될 수 있어 어선사고 발생시 매우 유용한 기기이다. 다만, VHF-DSC 무전기에 경위도가 표시되도록 GPS연동을 하지 않을 경우 사고선의 위치가 전송되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VHF-DSC 무전기가 설치된 어선은 꼭 GPS와 연동하여 유사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비하여야 한다고 어업인에게 당부했다.
 
인천어업정보통신국은 이번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안전사고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어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VHF-DSC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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