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의 현황 진단 및 미래산업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양식산업의 미래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 포항북구)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양식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양식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식어촌연구실장이 양식산업의 미래산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김정재 국회의원은 “전 세계적인 수산물 수요증가로 양식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식산업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지난 10년간 양식어업 생산량이 67%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1톤당 생산액은 128만원에 그치고 있다”며 “양식산업의 성장은 외형보다는 내실에 주목해야할 시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양식산업을 육성할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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