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전초전이냐”

O…경남지역 모 업종별수협서 현직 상임이사가 차기 상임이사에 단독으로 출마했는데도 낙선한 이변이 발생, 원인이 뭐냐를 두고 설왕설래.
지난달 30일 모 수협은 총회를 열고 현직 상임이사가 차기 상임이사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 유력시 됐으나 낙선.
이 상임이사는 32년간 이 수협과 함께한 수협인으로 인사추천위의 추천을 받아 단독출마, 연임이 유력했던 것. 이 선거에서는 선거권이 부여된 조합원 90명 중 65명의 참여. 그러나 투표결과 총 65표 중 반대 34표·찬성 25표·무효 6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 이에 대해 이 수협 내부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해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상임이사 부결 내년 3월 13일에 있을 조합장 선거의 전초전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조합에서도 조합장 선거가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며 조기 선거 움직임을 경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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