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 참가…한국관 통해 총 25개 국내 수산물 업체 수출 지원
올해 총 9개 해외 수산박람회 참가 … 국산 수산물 수출확대 추진

수협중앙회는 7일부터 3일간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청도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수협은 한국관을 운영해 김, 전복, 건해삼 등 25개 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 수출 채널 개척을 지원했다. 수산물 전시·홍보 뿐 아니라 청도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 10개 업체와 한국관 참가업체 간의 수출 상담을 주선했다.  
 
청도 박람회를 비롯해 올해 총 9개의 해외 수산박람회에 참여한 수협은 107개의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통해 1,734만달러 규모의 MOU 및 수출계약 체결 실적을 달성했다.
 
수협은 내년에도 한국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 바이어 발굴·수출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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