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해양수산 컨트롤타워 역량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지난 29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정부부처 직제는 해양수산부로 만들어놓고, 그동안 청와대의 해양수산 기능은 산업정책비서관실과 농어업비서관실에 나뉘어 있었다”며 해양수산비서관 신설을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청와대 직제 개편에서 해양수산비서관이 신설됐어야 했는데 선임행정관에 머무르고 말았다”며 “장관이 소신을 갖고 집중건의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해 결과가 주목된다. 해양수산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직제에 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없어졌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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