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오후 2시 30분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최초의 해양과학기지인 이어도 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어도 기지 체류 연구자 및 기술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이어도 기지 시설 전반을 둘러본 후, 체류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2003년 완공 이후 15년간 의미 있는 해양관측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명실상부한 해양연구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지의 시설을 보강하고, 체류 연구자들을 위한 선박 운항 및 기지 생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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