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제21차 아시아해양사고조사관회의 및 2018년 국제 해양사고 조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1개국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연간 해양사고 조사활동 현황과 ▲인명사고 등이 발생한 중대해양사고의 조사협력 사례 등을 보고했다. 또한, ▲타국에서 국제협약을 적용받지 않는 선박 사고 발생 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신속한 조사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종욱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은 “이번 회의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사고 조사협력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선박의 사고 발생 시에도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조사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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