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자료 요구 보면 의원들 질의 대충 그릴 수 있어
박주현·김정재 의원 등 눈여겨봐야

O…해양수산부와 수협 등 국감 대상기관들은 국감이 코앞에 닥치자 국감에 대비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업무들을 점검하느라 분주.
이번 농해수위 국감은 10일부터 농림축수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는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수감기관들은 적지 않은 준비를 해야 할 듯. 
감사시 큰 쟁점들은 대부분 드러나 있어 오히려 크게 문제될 게 없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수감기관들을 당황하게 할 수도 있어 업무를 꼼꼼히 챙겨보는 게 필요해 보이기도. 
해양수산부는 북한산 석탄 불법 위장 반입, NLL(북방한계선) 등 남북 관계와 관련된 질의가 야당 의원들 사이서 나올 수 있을 듯.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쪽에서는 노량진수산시장 문제, 군납, 바다마트에다 다른 얘기들이 나올 수 있어 긴장감이 높아 보이기도.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20대 후반기 농해수위에 들어온 자유한국당 김정재, 바른미래당 박현주 의원 등 여성의원들의 활동을 눈여겨봐야 할 듯. 김정재 의원과 박현주 의원이 요구한 자료들이 민감한 자료 들이 적지 않기 때문. 
한편 해양수산부는 김양수 차관을 비롯해 박준영 기획조정실장, 최준욱 해양정책실장,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등이 승진 후 첫 번째 맞는 국감이라서 마음 부담이 적지 않을 듯. 
이번 국감에서는 새로 농해수위 온 의원들이 9명(총19명)이 나 돼 이들 활동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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