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하반기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교육훈련 실시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2018년 하반기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구조 ·치료기관 교육훈련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의 전문적 구조·치료 인력 양성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돼 왔다.
 
그 결과, 2016년부터 점박이물범, 상괭이, 바다거북 등 구조·치료된 해양동물 13마리를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내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금번 실시된 하반기 교육에는 해수부 지정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기타 아쿠아리움 등 관계기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해양생물 보호정책 ▲해양포유동물의 질병과 관리 ▲해양동물 구조·치료, 방류사례 발표 ▲구조·치료 모의훈련 실시 등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례들을 해당 담당자가 직접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보다 발전된 구조·치료 방안을 모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동물 구조·치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해양 동물들이 원활하게 구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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