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생기면 보이지 않던 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에 상인들 비아냥
기회 어떻게 활용할 지 전략 필요

O…노량진수산시장 사태가 노량진지역민들 가세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기도. 일부 구시장 상인들의 이주 거부로 파행을 겪어온 노량진수산시장 사태는 노량진지역 주민 대표들이 수협중앙회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舊)수산시장의 조속한 철거와 개발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여론을 대변하고 나섬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주위선 평가. 
그러나 수협이 이런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지는 여전히 의문이 들기도. 왜냐면 그 동안 수협이 하는 것으로 봐서는 좋은 계기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 어쨌든 수협은 지역민 가세로 수협이 명도 집행을 하는 명분과 실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수협중앙회 및 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지역민들과 함께 13일 노량진수산시장 회의실에서 지역현안인 구(舊) 수산시장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는데 이날 협약식에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참석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기도. 
한 신시장 상인은 “그 동안 수협중앙회 지도경제가 있는 지도 몰랐다”며 “문제가 생기면 생전 코배기도 보이지 않던 사람이 좋은 일처럼 보이니까 나왔느냐”며 시큰둥한 반응.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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