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강원도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황정숙) 대표자 회의가 지난 12일 양구군 양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6개 시·군 대표자 15명과 환동해본부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어업인들은 △해마다 실시하는 국내 워크숍을 일본의 어촌에서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고 △강원도여성어업인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해 수산인의 날에 개최토록 하며 △여성어업인의 복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00,000만원에서 여성농업인처럼 120,000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원도여성어업인연합회 황정숙 회장은 “강원도 관내 등록된 여성어업인이 600여 명이지만 실제로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은 1,000여 명이 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에 비해 도, 시, 군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많이 부족하고 열악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황 회장은 “강원도여성어업인은 단단한 결집력으로 수산업발전과 권리 신장에 최선을 다하자”며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 관계자들과 건의사항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잘 절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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