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어촌계 릴레이 간담회

 

   ‘조합원과 어업인이 주인되는 일등수협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의 ‘2018년도 어촌계 릴레이 좌담회’가 어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7월 16일 우수영 좌담회를 필두로 9월 4일 북일·북평 좌담회까지 해남군 관내 모든 어촌계에서 진행한 릴레이 좌담회는 어촌계의 현안문제와 어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좌담회에는 해남군수협 임직원과 지역별 어촌계장, 여성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현장 어업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지역 어업인들과의 면대면 소통을 위해 어촌현장을 돌며 직접 좌담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고 수협은 밝혔다.
 
  해남군수협 관계자는 “좌담회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서는 내년 사업계획에 직접 반영하거나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이번 좌담회에 대해 “어촌계 현안사항과 고충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듣고, 바다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의견을 나눈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협동조합의 책임은 소통을 통해 각 어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좌담회 의미를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그런 뜻에서 이번 좌담회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후, “이번 좌담회를 통해 드러난 어업인과 공감대를 토대로 ‘잘사는 어업인·어촌’을 위한 일등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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