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손해사정업체와 양식보험 신속지급 방안 논의

 

  수협중앙회 정책보험부는 지난 5일 고수온 및 태풍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방안 마련을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고수온 및 태풍 사고 관련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손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중 15개 손해사정업체의 임원들을 소집해, 일별 조사현황 및 손해액 산정 내용 신속 보고 등 집중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책보험부는 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기간을 감안할 때 추석 전 보상금 조기 지급은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계약자 요청 시 1차 조사 추정금액의 50%의 보험금을 먼저 지급해 어업인의 긴급 사고복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 정책보험부 이승룡 부장은 “고수온과 태풍 등의 동시다발적 집중피해로 현장조사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는 손해사정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조사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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