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통계청장, 기상청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차관 및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양수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행시 34회로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청와대는 신임 김 차관에 대해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 소통능력을 토대로 해양수산업계의 각종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조직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전주 상산고와 고려대 사학과 졸업. 미국 워싱턴주립대 해양정책학 석사를, 인천대에서 물류학 박사를 받았다.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