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노량진, 추가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
법인은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구시장상인 대상 입주 상담실을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했다.
입주상담실 운영은 구시장이 비대위원장의 공금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고발 건으로 상인단체가 양분된 상태에서 상인단체와의 협상을 통한 입주 협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법인은 “신시장 입주 상담실을 운영해 구시장 상인과의 개별적인 협상 및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법인은 이번 신시장 입주 개별 상담 종료 이후 잔여자리는 일반인에게 공개 배정할 계획이다. 또 무단점유 자리 미반납 상인에 대한 추가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시행할 대대적인 명도강제집행으로 퇴거할 경우에도 명도집행비용과 무단점유 사용료를 추가로 청구하겠다고 법인은 밝혔다.
명도집행은 법원과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집행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