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최고수산경영자” 배출
전북도, 군산대 위탁 ‘제2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수료식 개최

전라북도는 지난 8월 31일 우수 수산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2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교육 수료식을 위탁기관인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수산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경영 인력 양성을 위해 총 18주간(5.1~8.31) 진행된 과정으로 수산업 창업에 대한 정부정책 및 전라북도 지속가능한 해양수산발전 계획, 어촌의 미래비전과 6차산업, 수산업경쟁력 확보 방안 등의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써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편성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전라북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그간 도에서는 본 교육을 군산대학교에 위탁해 2010년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수산업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191명의 우수한 수산업 전문가를 배출했다.

향후에도 귀어·귀촌 및 수산업 청년 창업을 꿈꾸는 새내기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일부 개선해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18명)중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박영훈), 전라북도지사 표창(박채옥), 군산대학교총장 표창(조정석),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 표창(강훈), 전라북도 수산산업연합회장 표창(고일수)이 각각 수여된다.

김대근 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발판으로 전라북도 해양수산업 도약에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도 또한 지속적으로 수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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