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화활동 문화정착, 쾌적한 경기도 해양환경 조성
‘제1회 연안정화의 날’ 전곡항서 진행, 약 7.5톤 규모 쓰레기 수거

경기도가 청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지역주민, 어업인, 수협 등과 민관합동으로 ‘제1회 연안정화의 날’을 진행했다. 

도와 화성시는 지난 17일 도·시 관계자, 화성도시공사, 평택해경, 경기남부수협, 지역주민 및 어업인 등 약 70여명과 화성시 전곡항을 방문해 약 7.5톤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도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각 시와 합동으로 ‘연안정화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내 항·포구 및 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의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연안정화의 날 합동행사는 안산시에서 개최된다.

김상열 경기도 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바다는 우리가 깨끗이 한다’는 국민의 인식개선이 제일 중요하다”며 “도와 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정하고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2019년 예산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거, 양식어장 정화 등 6개 사업(48억 6,600만원)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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