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6월 22일부터 8주간 귀어 관련 이론 및 현장 체험실습 이수한 21명 수료
귀어 희망자 안정적 어촌 정착 위한 내실있는 교육과정 발굴 추진

경상남도는 귀어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교한 ‘경상남도 귀어학교’의 1기 교육 수료식을 지난 17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경상남도 귀어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명이 1기로 수료했으며,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업·양식업·가공업·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 등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값진 어촌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수료생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3명, 40대 9명, 50대 5명, 60대가 3명이며, ▲거주 지역은 경남 14명, 부산 3명, 서울 2명, 인천·제주 각 1명이고 ▲귀어 예정지역은 경남이 20명, 전북이 1명이었고, ▲어업창업 예정분야는 어선어업 9명, 양식어업 9명, 기타 3명 ▲어업 경험별로는 귀어희망자 18명, 3년 이내 귀어인 희망자가 3명이었다. 수료자는 모두가 남자였다.

정영권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료생이 어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들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경상남도 귀어학교가 성공적인 어촌정착의 밑거름이 되고, 귀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귀어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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