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금액 증가 중도매인 313명으로 68.9%
감소 중도매인은 142명으로 31.1% 차지
법인별로는 강동수산, 수협, 서울건해 순
가락시장, 2017년 수산부류 중도매인 종합평가 결과 발표

 
지난해 가락시장 중도매인 1인당 연평균 거래금액은 10억 4,900만원, 월평균 거래금액은 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래 법인별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주) 51.8점으로 제일 높고  수협(공) 50.5점, 서울건해(주) 48.1점 순으로 나타났다.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 이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2017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고객만족, 신뢰성, 감점 지표 등 5개 지표 하위 총 18개 평가 항목 점수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A~E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거래실적 지표는 배점이 60점으로 평가지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거래금액 항목(45점)과 거래금액증가율 항목(15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 평가 결과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 1,100만원으로 전년(4,312억 7,600만원) 대비 10.6% 상승했다. 거래금액 항목 평균 점수도 25.7점으로 전년 24.4점 대비 소폭 높아졌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수 산출식에서 전년도 상위 10% 증감율 평균치가 기준이 되는 만점기준율이 전년보다 높아 평가 점수는 전년보다 하락했다.

중도매인 1인당 연평균 거래금액은 10억 4,900만원, 월평균 거래금액은 8,7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거래금액증가율은 17.0%, 증가율 0~25% 구간에 186명(40.9%)으로 가장 많은 중도매인이 분포돼 있다.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종합평가 부류별 최우수 중도매인은 선어부류는 아이씨푸드(주)(대표 김연수), 패류 부류는 (유)갑동수산(대표 심문섭), 건어부류는 (유)범아상사(대표 민병주)로 나타났다.

김승로 공사 수산팀장은 평가 내용을 기초로 우수중도매인 포상 등에 반영하고 책자발간, 인터넷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수산물 구매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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