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종묘생산·가두리양식 매뉴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전복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복 종묘생산 및 가두리양식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고수온 대응을 위한 것으로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과 “전복 가두리양식 사육관리 매뉴얼” 등 2종류로 만들었다.

세부내용으로는 ▲월별 폐사발생 ▲폐사원인 ▲대응방안 ▲사육관리 방법을 자세히 수록돼 있다.

전복 가두리양식 매뉴얼은 입식 연도를 기준으로 1년산, 2년산, 3년산으로 구분해 ▲월별 폐사발생 ▲폐사원인 ▲사육관리 및 먹이공급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진도군(6.19), 통영시(6.20), 완도군(6.21~22), 신안군(7.6) 등의 가두리 양식현장을 점검하면서 매뉴얼을 활용한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안군 어업인들의 추가 요청이 있어 7월 말∼8월 초에 흑산도 인근 전복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 및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라인철 남해수산연구소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전복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