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사랑海 자원봉사단, 무더위에도 해안정화 구슬땀”
기장군 동암항 찾아 해안쓰레기 약 4톤 수거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암항 일대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부산지역금융본부 ‘Sh사랑海 자원봉사단’ 소속 임직원 약 1백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동암마을 해안선 약 5Km를 따라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각종 해안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봉사단원들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구한나 계장(부산항만공사지점)은 “행장님과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즐겁게 청소를 하다 보니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청소 후 깨끗해진 해안을 돌아 봤을 땐 오히려 상쾌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은 행사를 마치고 동암어촌계(계장 이우수)에 재활용PC와 전산용품을 전달하며 어촌마을 정보화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Sh수협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 4월, 사회적기업 (사)한국IT복지진흥원과 ‘사랑海 PC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 PC 500대를 기증한 바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사랑海 자원봉사단이 지난 상반기에만 전국 10곳의 해안마을에서 각 지역 어촌계와 손잡고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한해 10만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하반기에도 진정성을 가지고 해안정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바다 살리기가 범국민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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