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규모 2,000억원, 사업이익 20억원 달성 추진

 
서천군수협은 수협중앙회의 경영컨설팅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해 상호금융사업 수익확대와 경제사업 선순환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사업규모 2,000억원, 사업이익 20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서천군수협 조흥철 조합장과 중앙회 강신숙 상무 등 조합과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장항읍 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컨설팅 최종발표회에서 이 같은 목표가 제시됐다.

중앙회는 올해 초 서천군수협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 4월 12일 착수발표회를 시작으로 약 3개월 가까이 컨설팅을 진행했다. 착수발표회 이후 서천군수협 현장에서 실행 작업을 수시로 진행해 조합 임직원들이 조합의 경영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성과평가체계 재정립을 위한 코칭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컨설팅 보고서를 통해 중앙회는 서천군수협의 중장기 발전방향 및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에 대한 전략을 수립·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지도일반부문은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성과평가·보상체계 정립 △경제사업부문은 중도매인 채권관리 프로세스 도입과 적정 고정자산 투자규모 산출 △상호사업부문은 리스크관리실 신설과 신규영업점 개설을 통한 예대비율 개선 등을 사업별로 제시했다.

서봉춘 회원지원부장은 “서천군수협은 현재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서 우량수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만큼 컨설팅 제안에만 그치지 않고 컨설팅 제안이 효과적으로 조합에 적용될 수 있는 사후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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