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시간 걸릴 듯

O…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이하 법인)는 지난  2일 오전 10시경 舊노량진수산시장 내 발생한 정전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주의와 관리를 촉구.
이번 사고로 구시장 내 판매점 270개소 중 약 120개소가 정전됐는데 폭우로 인한 배선용차단기 누전을 원인으로 지목. 따라서  법인은 이번 사고가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지적.
법인에 따르면 구시장은 48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2015년 안전 진단 시 유지보수가 필요한 등급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시설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 게다가 구시장 내부 사용전선 또한 무단으로 연결돼 사용되고 있어 복구에도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구시장은 2016년 현대화 입주거부사태 이후 장기간 관리사각지대로 남아 지난해 10월 불꽃축제 시 여아 추락사고와 같이 각종 안전사고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 때문에  구시장 내 추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고 전하기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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