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어촌지도 공무원 마감…퇴임후 어류학연구소 건립

 
주동수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장이 6월 말로 어촌지도공무원 37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6월 26일 부안컨벤션웨딩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에는 전북도 관내 도청, 시군청,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시군 연합회, 자율관리협회 관련 임직원과, 어업인, 수산업경영인, 어촌계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주동수 센터장은 송별사에서 “어업인 위주의 일처리, 직원간 화합,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 세가지 원칙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직생활을 했다”며 “퇴직후에도 부안읍에 어류학 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라북도수산경영컨설팅협회를 운영하면서 어업인들에게 무료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주동수 센터장은 신규 직원의 직장 적응 및 자기계발 지도·교육, 참갑오징어 종묘생산 방류, 축제식 청충 갯지렁이 종묘생산 가능성 확인, 전복 가두리양식 성공, 다시마 양식 가능성 확인과 많은 어촌지도자 양성, 그리고 한국산 어류 12종의 미기록종 보고 등의 업적을 남겼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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