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장, 수산신문 창간 15주년 기념 축사

 
‘힘 있는 신문, 부끄럽지 않은 신문’을 표방하고 첫발을 내딘 수산신문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수산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그동안 전문지로서 수산관련 소식과 알찬 내용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우리 수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 제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950년대 전후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원양어선이 수산물 수출의 효시가 되었고 그 자본이 산업화의 종자돈 역할을 했을 정도로 수산물 수출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산업입니다. 현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중화학공업 등 수출주력산업들도 수산물 수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수산물 수출규모를 다른 공산품과 비교할게 아니라 우리나라 바다에서 종사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우리가 먹지 않고 수출할 만큼 소중한 자원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수산물 수출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길 바라오며 한국수산무역협회도 그 일선에 서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수산신문이 기다려지는 신문, 읽고 싶은 신문, 수산전문지로서 간직하고 신문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을 파고 들 것이라는 믿음을 보내며 창간 15주년 축하 인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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