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권역 맞춤형 바다숲 조성관리로 생태계 회복에 기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서해본부는 연안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지의 기능유지를 목적으로 조성관리사업을 3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50ha), 대청도(100ha), 연화리(100ha) 등 3개소(250ha)다.

서해본부는 이 해역의 해조류가 사라진 자연암반에는 해조류 저연승 설치 등 포자확산 기법을 통해 암반 생태계를 직접 복원할 예정이며, 효과조사 및 조식동물구제 등의 기반관리, 서해안 맞춤형 바다숲의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FIRA에서 확보하고 있는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조하대 잘피 이식기법을 적용해 잘피숲 조성 및 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FIRA 서해본부는 이식해조류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유용해조류와 해초류를 복합 조성하고, 포자확산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식 기술개발 및 어업인과 지자체 참여 확대를 통한 사업성과와 지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두식 FIRA 서해본부장은 서해 바다숲의 체계적 조성관리로 “어업인 소득 중심의 해조류 다양성 확보” 및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바다녹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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