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어업인에게 위로금과 의료비 전달식도

 
인천수협은(조합장 조창남)은 제23회 바다의날을 기념해 관내 지역인 신불선착장, 삼목선착장, 마시안해변에서 연안바다 갯벌에 방치된 폐어구와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29일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수협은 이에 앞서 10일, 18일에도 정화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수협 임직원을 비롯해 신불어촌계, 운서어촌계, 마시안어촌계원 260명이 참여했다.

한편 인천수협은 이날 이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24일 강풍으로 관내 신불어촌계원 어선이 전복돼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재난 위로금과 의료비, 수술비 지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창남 조합장은 “바다는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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