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마인드 강해

O…정경득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지난 30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감사의 기본 업무는 조직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감사의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그는 감사 방향에 대해서도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사전감사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
그는 전임 감사위원장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며 손사래를 쳐 현재 수협 상황에 대해 일정 거리를 두겠다는 의도를 보이기도.
그러나 은행 영업에 대해서는 은행장(경남은행장)을 해봐서 그런지 예리한 면이 보이기도. 그는 “은행은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지금 중앙회 수협은행은 성당이 있어서 인지 성당 앞에 횡단보도가 그어져 있는 데 영업을 하는 데에는 횡단보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정 감사위원장은 첫 대면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소탈하게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을 듯.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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