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30일 오후 제주 이호테우 해변에서 총 35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는 ‘전국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에 실시되는 지역행사 중 하나로, 내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찾아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부유·침적 쓰레기 수거 및 섬 등 평상시 접근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할 계획이다”며, “함께 가꿔갈 바다, 함께 누려갈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5월 31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