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식점만 1만 7,670개…시장가치 1,000억달러

가재가 중국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통계에 따르면 중국 가재 주요 양식장인 후베이성 첸장에서 가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현재 가재 가격은 1근(0.5kg)이 작년보다 60% 상승한 39위안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 업체의 말에 따르면 가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는 항상 넘쳐난다고 했다.

가재는 1990년대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해 왔지만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지난 몇 년 사이로 소셜 미디어의 다양한 광고 덕분에 많이 알려지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는 늦은 밤 가장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로 가재가 손꼽히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가재 전문 음식점은 중국 내에 무려 1만 7,670개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재 전문 음식점은 장쑤성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푸드뉴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현재 1인 연간 가재 소비량은 84위안(약 13.21달러)에 달했고 시장 가치는 1,000억위안(약 15.7억달러)을 넘어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가재 산업은 1,461억위안(약 230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했으며 2016년에는 약 500만명의 사람들을 고용하는 등 가재 산업 부문이 급격히 성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출처 : seafoodnews>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