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80만속 거래

마른 김이 출하물량 증가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마른 김 최대 거래 도매시장인 서울건해산물도매시장에서 햇 김의 출하시기인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말까지 거래된 물량은 620만속으로 지난해보다 80만속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인지 품목별 가격도 속당 300~400원이 하락됐다는 게 서울건해(주)및 취급 중도매인들의 얘기다.

서울건해(주) 해태부 경매 담당자는 바다 해상수온이 지난해에 비해 김 포장 증식에 좋은 기간이 길어 전년에 비해 물 김 생산량이 늘어나 마른 김 생산도 증가하면서 도매시장 출하량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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