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들 앞에서 인사 말 딱 두 마디만

O…지난 26일 수협중앙회 감사위원 선출을 위한 수협중앙회 임시총회에서 박신철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은 신임 인사말을 딱 두 마디만 해 눈길을 끌기도.
박 위원장은 “저 박신철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내용의 딱 두 마디만 하고 퇴장.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말을 너무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기도. 그러나 딱히 해야 될 말도 없는데 오래 끄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보여 “역시 박신철 답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그는 해양수산부 재직 때도 티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옷도 입고 행동을 해 ‘자유인’이란 얘기를 듣기도. 솔직하고 거침이 없는 그가 앞으로 어떻게 조합감사를 해 나갈건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기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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