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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 어획물운반선 나포
삼치 등 11톤 중국어선으로부터 몰래 넘겨받아 적발
2018년 04월 26일 (목) 20:40:59 문영주 moon4910@chol.com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4분경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측 약 18Km(전남 영광군 안마도 서방 약 120km 해상)에서 우리수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으로부터 넘겨받은 11톤 가량의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중국 어획물운반선 1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3호가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어획물운반선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어선 7척으로부터 넘겨받은 삼치 등 어획량 약 11톤(싯가 약 4천만원)을 고의로 누락,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수역 조업중인 유망어선과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 불법으로 공조, 어획량 축소를 위한 불법행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나포된 어획물운반선은 어선에 보관중인 2중 장부를 통해 실제 어선으로부터 이적받은 어획물을 따로 기재해 보관하고 있었다고 서해어업관리단은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입출역 절차 미준수 등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나포 해상에서 정밀 조사 후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최근 서해상 삼치, 꽃게 등 어장이 형성되어 유망어선과 어획물운반선의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어획량 축소를 위한 불법조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부터 중국 정부 자체 휴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적극 실시해 유망어선과 운반선의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 우리 수산자원보호 및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무허가어선 11척을 포함,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20척을 나포해 담보금 23억여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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