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바다! 꿈과 희망이 있는 어촌을 주제로 열린 2018 해파랑 어업인 한마음대회에는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원)의 주최와 경상북도, 경주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서 후원과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하였고, 입장식과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명랑운동회,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17개 어촌계를 가자미팀, 오징어팀, 멸치팀, 청어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해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명랑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와 어업인 그물코짜기, 초망던지기 등 어업인이 참가하는 만큼 이색적인 경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하원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은 “5년 만에 개최한 오늘 대회에 참석해 주신 어업인 등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경주바다는 예로부터 동해 어업 전진기지로써 좋은 조건을 갖추고 동해의 싱싱한 수산물과 깨끗한 바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어업기반 시설이 조성됐으나 자연환경 변화와 동해 북한수역의 중국어선 조업으로 어업인들이 어로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어업인들이 합심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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