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장 상인 120명 신시장 이전설도

○…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입주 상인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구시장 정리 시점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는 구시장 존폐가 신시장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신시장 입주 상인들은 최근 수협중앙회 주도로 강행된 구시장 주차장 폐쇄 시도가 무산되면서 시장 정상화가 요원한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있으나 한편에서 법인이 구시장과 협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신시장 상인들은 최근 구시장 상인 300여명 가운데 120명이 법인이 제소한 영업점포 명도 소송에 휘말려 있어 구시장 상인들이 그 곳을 정리하거나 신시장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구시장 판매상인들은 수협중앙회가 주도하고 있는 명도 소송에 대한 불만을 논의하고 관련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싸움을 멈추지 않을 기세여서 쉽게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도.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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